BMW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 동종 차량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차량 결함으로 화재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임암동 행암교차로를 달리던 BMW X5 차량 엔진룸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불은 엔진룸과 보닛 일부를 태웠지만, 운전자는 차량 밖으로 재빨리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7~8분 만에 거쳤다.

불이 난 차종은 지난해 차량 결함으로 리콜 대상에 올랐던 모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A(28)씨는 “차량 앞쪽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주행을 멈추고 차를 세운 뒤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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