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등록금 부담 완화와 민주적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요구하는 대학생 공동 기자회견' 모습. 연합뉴스

전국 대학들이 등록금을 내리거나 동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는 2020학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부산대는 등록금을 5% 인하했고 이듬해에는 0.3%, 2018년에는 입학금을 폐지하는 등 2009년 이후 등록금을 꾸준히 내려왔다.

동의대는 21일 학생대표, 교직원, 외부 회계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1인당 연간 1만1000원 인하를 의결했다.

이 외 부산지역 대학(부경대·동아대·동명대·동서대·경성대·신라대·부산외대·영산대)도 등록금 동결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대는 이번 달 초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동결을 결정했고 전북대, 전남대, 조선대, 경북대, 안동대 등도 2009년 이후 1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남대, 동신대 등도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자 등록금 동결,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 충북대, 배재대, 한남대는 9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인하했다.

한밭대(국립)는 올해 등록금을 0.45% 내려 2008년부터 13년 연속 학부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는 셈이 됐다.

전문대인 부산과학기술대도 올해 등록금을 소폭 인하하기로 했고 동의과학대는 올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고 12년 연속 동결·인하를 이어갔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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