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출신 가수 길 =뉴시스

힙합 그룹 ‘리쌍’의 래퍼 길이 3년 만에 종편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22일 채널A에 따르면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가수 길이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로 오랜만에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가수 길이 27일 방송될 아이콘택트 24회에 출연한다”며 “최근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길이 출연을 결심한 프로그램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이다. 길의 눈맞춤 상대는 일반인으로, 길과 깊은 인연으로 얽힌 인물이다. 길은 이번 방송에서 상대방과의 눈맞춤을 통해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길의 출연 섭외에 대해 “길의 이야기에는 시청자들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 있고, 세간에 알려진 소문들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득해 어렵게 출연이 결정됐다”며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길은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KBS ‘해피선데이’ ‘위기탈출 넘버원’ MBC ‘무한도전’ 등 각종 예능에 활발히 출연하다가 2014년 4월 적발된 음주운전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또 2017년 6월 다시 음주운전을 해 KBS와 MBC로부터 출연정지 처분을 받았다.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친 길이 어떤 이야기를 꺼냈을지 주목된다. 길이 출연하는 ‘아이콘택트’는 27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최희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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