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 캡처

코미디언 안소미(30)가 개그콘서트에 딸을 업고 출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0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이겨라 안소미’ 특집으로 11년차 코미디언이자 워킹맘인 안소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소미는 “애를 낳고 빨리 방송은 복귀하고 싶었고 돈은 벌어야 하니까 데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며 “어쨌든 맡길 데도 없었다”고 말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이어 “첫날은 (아이를)자랑삼아 데려갔었다. 그렇게 시작해서 다음 날도 데려가고 남편이 아프다는 핑계로 또 데려가고 하다가 몇 주가 지났다”고 밝혔다.

이를 본 제작진은 안소미에게 “아이와 함께 출근한 것처럼 아이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게 어떻겠냐”며 동반 출연을 제안했다고. 이에 안소미는 “너무 감사해서 바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엔 안소미의 남편 김우혁씨의 육아기도 그려졌다. 현재 그는 육아를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집안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많이 힘들었다. 안소미가 나가기만 하면 딸 로아가 너무 불안해했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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