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와 공동으로 ‘게임이용지도서’를 제작·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도서는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게임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여 교사와 학부모의 게임이용지도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우선 스마트폰과 같이 개인화된 기기에서 자녀의 게임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녀보호기능의 활용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자녀보호기능은 학부모가 간단한 설정으로 게임 구동기기에서 자녀들의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을 다운로드하거나 아이템 구매, 이용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도서에는 게임이용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IOS, 윈도우, 소니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XBOX 등에서의 설정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도서는 등급분류제도, 확률형아이템 자율규제, 게임시간선택제 등 알아두면 좋은 다양한 이용자보호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과 게임이용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여 게임에 대해 생소한 교사와 학부모들이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지도서는 게임위,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이재한 장학관(부산광역시교육청), 이채영 교사(동신중학교), 임영현 교사(교동초등학교) 등이 일반 교사와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자문과 감수를 진행했다.

향후 3개 기관은 지도서 보급과 활용에 있어서도 적극 협업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부산시 초·중·고 학교에 인쇄·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e북과 PDF파일 등의 형태로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위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계획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이번 교재를 통해 게임이용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 학교에서부터 올바른 게임이용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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