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레인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에서 단 한마리 뿐인 핑크색 쥐가오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핀란드 사진작가 크리스티안 레인이 핑크색 쥐가오리를 카메라로 포착했다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쥐가오리가 포착된 곳은 호주 퀸즈랜드 주 바다 생물의 보고이자 영화 ‘니모’의 고향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레이디 엘리엇 섬 주변이다. 이 핑크색 쥐가오리는 크기가 3.3m에 이르며 무게 2t의 수컷이다.

레인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에 “가오리가 정말 거대했다. 직접 만지지는 않았지만 거의 1m 정도의 매우 가까운 거리에 함께 있었다. 가오리와 같은 높이에서 마주 할 때는 마치 나에게 웃음을 보내는 듯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에서 단 한 마리라는 핑크색 쥐가오리를 만나게 돼서 너무 놀라웠다. 총 20분에서 30분 정도의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레인 인스타그램 캡처

쥐가오리는 만타(Manta ray)라고도 불린다. 몸길이는 2.5m에서 최대 6m, 몸무게는 500kg에서 최대 1.5t에 달한다.

이 쥐가오리가 핑크색을 가지게 된 이유는 적발증이라는 일종의 유전 질환 때문으로 알려졌다. 적발증은 붉은 색소를 과도하게 만들어 내거나 검은 색소를 적게 만들어내는 유전 질환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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