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영국 유명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아시아 관계자들의 런던패션위크 초청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참석이 무산된 유명인 명단에는 한국 연예인들도 포함됐다.

영국 버버리 본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20 가을·겨울 버버리 컬렉션 쇼’에 아시아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연예인을 초대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이유로 취소했다.

이들은 매년 두차례 열리는 런던패션위크에 한국 연예인과 버버리코리아 임직원을 초청해왔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관계자들의 런던행은 불발됐고, 여기에는 배우 공효진과 유아인이 포함돼 있다.

연합뉴스

버버리는 런던패션위크 직전 취소 통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버리는 이날 배포한 공식 입장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아시아에서 출장 오는 버버리 직원들의 런던 패션쇼 참석을 취소했다”며 “이와 같은 연장 선상에서 버버리에서 초대하는 손님들에게 안전을 위해 동일한 입장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버버리가 초대하는 손님들과 협의 후에 내린 결정”이라며 “손님과 버버리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고심 끝에 합의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만 “런던을 방문 중은 아시아 기자와 패션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변경 없이 쇼에 초대했다”고 덧붙였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