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가족 탈출 준비설’… 주한미군 “전혀 사실 아냐”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한국에서 주둔 중인 미군의 가족을 탈출시키려고 한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주한미군측은 그러나 이를 전면 부인했다.

트위터 캡처

주한미군사령부 관계자는 20일 ‘해외 트위터를 중심으로 주한미군 가족 철수설이 나돌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가족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한바이러스(WuhanVirus)’라는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후 12시44분 ‘빅 뉴스(Huge news)’라는 제목의 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미국은 주한미군 가족을 미국으로 탈출시키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우한바이러스’ 계정은 ‘위니 다이너스티’라는 계정이 “한국 부대들은 이미 봉쇄조치에 들어갔다. CBRN 부대(화학‧생물‧방사능‧핵을 다루는 부대)에 있는 친구는 가족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으로 적은 트윗을 첨부했다.

주한미군 홈페이지 캡처

주한미군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19일에는 홈페이지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2월9일 이후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주한미군 모든 관계자들은 반드시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구를 오가는 여행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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