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중 일부 캡처

래퍼 이하늘이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했다. 11년 연애 끝에 결혼한 이하늘은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은 이하늘이 과거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를 소개했던 게시물을 떠올리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슈퍼잼 레코드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하늘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하늘씨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한 소속사는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이하늘씨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혼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과 허위사실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하늘은 지난 2018년 10월 10일 17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당시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여자친구와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장 공개한 이하늘은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 나에겐 축하를, 모과에겐 위로를”이라고 쓰며 자랑했다.


모과는 이하늘이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이었다. 현재 이하늘의 인스타그램은 폐쇄됐다. 그러나 인터넷에선 당시 올렸던 게시물이 캡처된 이미지가 퍼졌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2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클럽 DJ로 활동하다가 철이와 미애의 신철을 만나 1994년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은 ‘여름이야기' ’런투유' ‘디오씨와 춤을' ‘나 이런사람이야' 등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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