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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원 "신천지 전 신도 출입국 조사 필요"

코로나 19 선제적 방역 조치 위해 중국 우한은 물론 이외 중국 내 지역 방문한 이들도 조사해야


탁지원 현대종교 소장이 "신천지 전 신도에 대한 출입국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탁 소장은 25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천지는 각 지역 지파별로 중국 일본 등 해외 각 지역을 맡게 해 전도를 하고 있다"며 "우한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창궐한 중국 지역 내 최근 신천지 신도들의 출입국 기록을 확보해 선제적 방역 조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부산 7번 확진자'를 들 수 있다. 29세인 이 확진자는 중국인 국적자 신천지 신도로 대구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그의 출입국 기록을 법무부에 요청한 상태다. 현재 부산시는 이 확진자가 한국어가 서툴고 역학조사 진술이 엇갈리는 이유로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 7번 확진자'가 다녀간 부산의 한 찜질방.

탁 소장은 "신천지의 중국 전도는 중국인을 국내로 데려와 훈련을 시킨 후 중국으로 돌려보내는 식으로 이뤄진다"며 "이 확진자가 그 역할을 맡았을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추측했다. 특히 7번 확진자가 머무르고 있는 부산은 신천지 야고보와 안드레 지파가 있으며 야고보지파는 중국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국 우한 지역에는 235명 정도가. 중국 내에는 1만8440명의 신천지 신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탁 소장은 역학조사가 대구와 우한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며 '한 발자국 빠른 선제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탁 소장은 "우리의 조치가 항상 한 발자국씩 늦어진다는 게 문제"라며 "코로나 19가 우한 외 지역에도 창궐한 만큼 대련 등 중국 전역을 최근 출입국한 신천지 신도를 전수조사하는 것이 방역을 위한 급선무"라고 제언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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