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회오빠’ 개봉일 다음 달 26일로 연기


커넥트픽쳐스는 다음 달 12일 재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교회오빠’ 개봉일을 다음 달 2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간염증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커넥츠픽쳐스 측은 “조금이라도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줄이고자 연기를 결정한 만큼 영화 ‘교회오빠’ 개봉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퍼지지 않고 속히 사태가 호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는 하루라도 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쳤던 ‘현대판 욥’ 고 이관희 집사의 순전한 믿음을 스크린에 담았다. 이 집사는 결혼 후 3년 만에 딸을 낳은 아내가 산후조리원을 나오는 날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아들의 암 진단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아내의 혈액암 4기 진단 등 고난이 이어졌다. 이해할 수 없는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이 집사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주님에 대한 절대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영화는 지난해 개봉 당시 11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역대 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흥행 3위, 2019년 한국 독립·예술 영화 흥행 5위 기록이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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