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서울 소망교회 성도도 확진…“16일 예배 성도들, 다음달 1일까지 외부 활동 자제해 달라”

사진=소망교회 홈페이지

서울 소망교회(김경진 목사) 성도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소망교회는 이를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하고, 16일 주일 오전 11시30분 3부 예배를 함께 드린 성도들에게 2주간인 다음 달 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공지했다. 소망교회는 지난 24일부터 일체의 공예배를 중지하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소망교회는 26일 공지를 통해 “2월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교인으로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올해 1월 22일 귀국했으며 2월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났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동료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성도가 2월 9일과 2월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를 드렸다”고 확인했다.

교회는 더불어 “지난 16일 주일 3부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3월 1일까지인 2주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소망교회

다음은 교회의 긴급 공지사항 전문.

2월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월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2월 25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은 이 분은 소망교회 등록교인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7월 홍콩으로 출국하였다가 올 1월 22일 귀국했으며, 2월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업무 관계로 만났던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동료는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소망교회에서는 올 해 귀국 후 2월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를 드리셨습니다.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코로나19로 힘겨움 가운데 있는 환우들과 의료진, 공무원, 불안해하는 국민 모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2주간(3/1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2020.2.26.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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