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연합

배우 김민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했다가 한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민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연인 홍상수 감독이 만든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현지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그는 한 외신 기자에게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민희는 “한국에서는 항상 거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낸다”며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뉴스를 통해서만 접했다”고 답했다. 이어 “많이 혼란스럽고 깊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열애 인정 후 두문불출하던 김민희와 홍상수는 이번 영화제로 3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국내 영화 행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과시하는 듯한 커플링도 나란히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7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도망친 여자’는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한국에서는 26일 개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거세지면서 첫 상영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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