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두의 퇴근 시간인 오후 6시께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을 야간에 보살피기 위해 의료진이 투입되던 중 취재진을 향해 파이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2명으로 늘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홍콩에서는 70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홍콩 내 확진자 수는 총 9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명은 최근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사람은 26명이며, 1명은 중태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0세 여성은 홍콩 노스포인트 지역에 있는 ‘복혜정사’(福慧精舍)라는 불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 보건 당국이 이 불당에 대한 역학 검사를 한 결과 수도꼭지, 경전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복혜정사에 자주 다녔으며, 지난 13일부터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 불당에서 감염되거나, 이들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감염된 사람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홍콩 정부는 이 불당을 방문한 신도 221명을 파악했으며, 이 가운데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등 35명을 격리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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