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퇴치 위해 수고하는 당국·의료진 돌봐 달라”

교회 목회자들, 18일 선한목자교회서 ‘말씀과 순명’ 기도회


나라를 위한 기도모임인 ‘말씀과 순명’ 기도회가 18일 경기도 성남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특히 코로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우리가 이 기도회를 시작할 때에는 국론이 분열된 상황 속에서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이 정치적인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도 제목으로 모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정길 목사

홍 목사는 “그런데 그간에 미증유 사태의 질병 문제가 발생했고, 두어 달이 지나니 극심한 경제 불황이 일어나 결국 가정경제 파괴가 현실화 되는 상황이 됐다. 그것도 두려운데 세계 정황마저 내일을 한 치도 앞을 볼 수 없는 시계제로 상태가 됐다. 우왕좌왕하고 있다. 이러한 때, 오늘 우리는 주님 말씀 앞에 섰다”고 했다.

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는 인사말에서 “비록 요즈음 많은 교회들이 교회에서의 공예배를 드리지 않고 영상으로 각각 있는 처소에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주승중 목사


주 목사는 “하지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바벨론 강가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고 예배하는 가운데 간절히 부르짖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응답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목회자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속히 이 바이러스의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시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회복되리라 믿는다. 우리 이 시간 우리 모두 합심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하자”고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전 세계가 앞을 다퉈 국경을 차단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각 나라의 지도자에게 하늘의 지혜를 주시고 각국이 이기적인 정책을 내려놓고 서로 협력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길 기원했다. 하나님 나라가 온 세상에 확장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수고하는 당국과 의료진도 돌봐 달라고 했다. 의료물품이 원활하게 공급돼 감염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게 하고, 속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모임에는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이재훈(온누리교회) 화종부(남서울교회) 지형은(성락성결교회) 최이우(종교교회) 김상현(부광교회)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국민일보목회자포럼(대표회장 이철 목사)이 협력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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