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서울 강남4구는 매매가격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전세가격은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3월 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07%)은 상승폭 축소, 서울(0.04%→0.04%) 및 지방(0.04%→0.04%)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03%→0.03%), 8개도(0.03%→0.03%), 세종(0.68%→0.22%))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36%), 세종(0.22%), 대전(0.16%), 울산(0.13%), 충남(0.08%), 충북(0.06%), 경남(0.06%), 서울(0.04%) 등은 상승, 강원(-0.03%), 제주(-0.02%), 경북(-0.02%)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전체적으로 0.07% 상승했다. 서울 0.04% 상승, 인천 0.36% 상승, 경기 0.03%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봄 이사철이 도래한 가운데 학군 및 정비사업 이주수요 또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 지속됐지만 대다수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안정세 이어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4구 중 서초(0.10%)·강남구(0.07%)는 가격 메리트 있는 재건축 단지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송파(0.06%)·강동구(0.03%)는 가격대 낮은 외곽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그 외 동작구(0.08%)는 인근지역 정비사업 및 직주근접 수요 등으로, 강서구(0.06%)는 마곡지구 인근 가양·방화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양천구(-0.04%)는 신규 입주단지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북은 직주근접한 마포구 공덕동 및 창전동 역세권과 동대문구 용두·제기동 신축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은 지난 주 0.30%에서 0.36%%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는 0.08%에서 0.0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는 지난주 상승폭(0.03%)을 유지했다. 지난주 0.68% 급등했던 세종시는 0.2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됐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개원·개학 연기 등으로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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