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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정미, 라디오 청취자와 함께 미혼모 가정에 마스크 기부

굿피플 통해 경북 칠곡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

염태욱(맨 오른쪽) 굿피플 대구경북지역본부 과장이 25일 경북 칠곡군 온가족행복센터에서 김재진(가운데) 칠곡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에게 기부 받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CCM 가수 송정미가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청취자들과 함께 대구 경북 지역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굿피플에 따르면 최근 송정미가 진행하고 있는 CBS의 CCM 라디오 음악방송 ‘송정미의 축복송’ 제작진에게 어린 자녀를 둔 미혼모 가정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 대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송정미의 축복송’ 측은 방송을 통해 엄마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미혼모 가정에 마스크를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연을 접한 청취자들은 십시일반 마스크를 보내왔다. ‘송정미의 축복송’ 측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굿피플에 전달했다. 굿피플은 이를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북 칠곡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해 미혼모 가정에 배분했다.

송정미는 “많은 청취자분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마스크와 함께 전달돼 어려울 때지만 힘든 일상에 지친 미혼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고 애쓰고 있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칠곡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김재진 사무국장은 “작은 도움 하나하나를 모아 값진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 도움의 손길들이 미혼모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송정미는 지난 2008년 굿피플 나눔 대사로 위촉됐다. 최근까지 노숙인 자활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아프리카 케냐 리무르 지역의 굶주린 난민을 위한 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굿피플과 함께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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