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 유튜브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다.

28일 오후 3시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황금네거리에서 A씨(53)가 몸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분신을 시도했다.

때마침 현장을 지나던 퀵 서비스 배달원이 불을 붙이기 전 A씨를 제지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인화 물질 흡입 등으로 인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렵다’ ‘월세 600여만원이 밀렸다’는 등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안정을 되찾으면 분신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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