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을 마치고 퇴장하면서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에게 짧게 말을 걸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가을에 재발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그때는 미국이 더 잘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핵심 인물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가을에 재발하는 상황에 대비하느냐'는 질문에 “실제로 전염성의 정도를 볼 때 나는 그러한 일이 정말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직후 그는 “하지만 가을에 재발할 경우 올 초 우리가 처음으로 경험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파우치 소장은 “검사하고 추적하고 격리하는 능력이 지난 몇 달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라며 “그 사이 치료제 임상시험도 얼마간 진행해 그중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가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 가능성도 언급했다. 파우치 소장은 "1년에서 1년 반 정도면 우리는 응급용으로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효험을 보기 시작하면 아마도 다음번 시즌에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상황은 (지금과) 매우, 매우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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