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AFP=연합뉴스) 이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시 간 이동 금지령을 내린 26일(현지시간) 이란 자원봉사자가 테헤란-엘부르즈 고속도로를 지나는 모든 차량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이란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키트를 자체 개발해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방부는 이 검사키트의 정확도가 98%로 높고 3시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검사키트는 보건 당국, 군이 필요한 수요를 맞출 것”이라며 “외국에서 요청한다면 수출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그간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지원한 검사키트를 사용했다. 이란 보건 당국은 애초 다음 달 20일께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검사키트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국방부가 개발 일정을 대폭 앞당겼다.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기준 4만1495명, 사망자는 2757명이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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