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룸. 남이섬 제공

남이섬 호텔정관루가 ‘일러스트레이션 아트호텔(Illustration Art Hotel)’로 본격화한다. 지난해 말 카타리나 소브랄 룸, 이명애 룸, 안나 모르구노바 룸을 리뉴얼한 이후로 3개월 만이다.

남이섬은 작가의 예술 세계를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낯선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속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호텔정관루 객실을 김지영 룸, 마르셀로 피멘틀 룸, 마농 고티에 룸으로 리뉴얼했다. 앞으로 특별 아트객실을 늘려갈 예정이다.

각 객실에는 작가의 대표작품을 비치해 자연스레 세계관에 젖어들 수 있게 만들었으며, 호텔 로비 및 복도에서도 다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의 모토인 ‘책을 먹고, 마시고, 베고, 깔고, 찢고, 붙이고, 접고, 날리고, 책 속에서 꿈꾸어라!’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다.
마농 고티에 룸. 남이섬 제공

리뉴얼된 특별 아트객실들은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극대화해 혼이 깃든 예술 세계로부터 전해오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 속 별빛, 달빛, 새소리, 물소리를 고스란히 느끼고 체험하는 하룻밤을 선물해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호텔 로비 등 그림책이 꽂혀있는 서가에 나미콩쿠르 역대 수상 및 입상도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도서, 세계 관광정보 관련 서적 등 전문도서 약 400권을 감상할 수 있어 고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한다.

김민년 남이섬 호텔정관루 총지배인은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세계 3대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인 ‘나미콩쿠르’를 모든 객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작품이 비치돼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미술관’ 같은 호텔로 꾸며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르셀로 피멘틀 룸. 남이섬 제공

한편, 호텔정관루는 일반 객실로 이뤄진 본관과 강가에 있는 콘도형 객실 및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별장 등이 있는 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편의시설로는 30명에서 최대 700명까지 이용 가능한 연회장이 있으며, 야외 BBQ를 비롯해 고급 뷔페, 단품 메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주문이 가능하다.

또한 매직홀, 명강홀 등 최대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을 갖췄으며 7~8월 하계시즌에는 야외수영장을 오픈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