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한때 폐쇄됐던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전면 재개방된 2020년 3월 23일의 모습. 연합슈느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 3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무증상 상태였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통상 알려진 코로나19의 잠복기인 2주보다 긴 것이다.

서울 양천구는 신정7동에 사는 38세 남성이 31일 검사를 받은 데 이어 이날 저녁 양성 통보를 받아 관내 18번 환자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이 확진자의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배정되는 대로 국가지정병상으로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이 환자는 무증상인 상태에서 자가격리 해제 예정일인 4월 2일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가족(양천구 14번 환자, 40세 여성)이 10일 저녁 확진됨에 따라 1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18일에 또 다른 가족(양천구 15번 환자, 7세 남성)이 확진됨에 따라 자가격리를 지속하고 있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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