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찰, 소방, 의료진 등은 코로나19에 맞서 최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인도의 한 경찰은 최근 사람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코로나19를 형상화한 ‘코로나 헬멧’을 착용했다.

인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21일간 인도 전역에 봉쇄 조치를 발령했다.

인도 남부 첸나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라제시 바부(Rajesh Babu)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 하고 있다”고 ‘코로나 헬멧’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헬멧을 보고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다. 부모들에게 집에 가자고 한다”고 웃었다.

지역 주민들은 라제씨시 바부의 권고를 듣고 집으로 돌아갔으며, 그의 행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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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헬멧’을 제작한 아티스트 B.고탐(B Gowtham)씨는 “코로나19의 경감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고탐씨는 외출 자제를 호소하는 플랜카드와 함께 ‘코로나 헬멧’을 경찰서에 기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멀리서도 눈에 띄겠다” “진짜 아이디어 좋다”고 칭찬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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