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부활 주일은 교회 상황에 맞게 5월 31일까지” 예장통합 7차 대응지침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제7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했다. 예장통합은 초·중·고교가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유치원은 휴업을 무기 연장하는 현실을 고려해 앞선 지침에 따라 성도 다수의 온라인예배를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예장통합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70개 교단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극소수만 참여한 채 영상예배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개별 교회에서는 성령강림 주일인 5월 31일 이전까지 형편에 맞게 부활 주일을 정해서 지킬 것을 권했다.

다음은 예장통합 총회의 코로나19 감염증 제7차 교회대응지침 전문.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및 예방활동에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4월 9일(목)부터 4월 20일(월)까지 각급 학교가 순차적으로 2020년도 1학기 개학을 하되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을 하고, 유치원은 등원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는 등 대학입시를 포함한 학사일정을 재조정하였습니다.
본 교단의 모든 교회는 이러한 엄중한 현실을 이해하시고 종려 주일(4월 5일), 고난주간(4월 6일부터 11일까지), 부활주일(4월 12일)을 맞이하는 이 기간에도 총회가 발표한 기존의 교회대응지침(2020.1.30., 2.21., 2.26., 3.13., 3.20., 3.26.)을 준수하시는 가운데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에 적극 협력하시는 한편 코로나19의 퇴치와 피해자 치유, 의료진 등의 관계자를 위해서 기도하며, 교회 주변의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2020 종려 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가. 4월 5일(주일) 종려주일예배와 4월 12일(주일)의 부활주일예배는 교회가 위치한 지역과 교회의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도 좋을 듯합니다.
나.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고난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나 성금요일 기도회도 교회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서 드리는 기도회와 온라인 기도회를 겸하여 가지셔도 좋습니다. 각 교회는 6차 교회대응지침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고난주간에도 계속하시며 부활주일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한국교회 70개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를 4월 12일(주일) 오후 3시에 새문안교회에서 드리되 예배순서담당자와 각 교단의 대표들만 모이고 CBS, CTS기독교TV, C채널, Good TV 등 기독교 TV를 통하여 영상예배로 드리게 됨을 감안하여 성령강림주일인 5월 31일까지의 기간에 교회형편에 따라서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을 특별히 정하여 교우와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셔도 좋습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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