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뮐루즈의 한 병원에서 5일(현지시간) 마스크 쓴 장의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이 안치된 관을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유도 선수 출신 37세 철도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하다 숨졌다.

6일(현지시간) 파리교통공단(RATP) 남부지역 노조에 따르면 파리 리옹역에서 근무하는 RATP 소속 철도경비대(GPSR) 대원인 시릴 불랑제(37)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프랑스 북부도시 릴의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5일 아침 사망했다.

아마추어 유도 선수로도 활동 중인 그는 작년 6월 프랑스직장인체육협회 주최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 출신이다. 또한 프랑스 군인경찰대(장다메리나시오날)를 전역한 예비군으로,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불랑제는 릴의 병원에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할 당시 이미 중태였다고 한다. 37세의 건장한 운동선수 출신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6일 현재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9만2839명으로 이 가운데 8078명이 숨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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