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DB

배우 소지섭(44)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7)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7일 법적인 부부가 됐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른다”며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조은정이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할 때다. 소지섭은 2018년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주군의 태양’(2013) ‘내 뒤의 테리우스(2019)’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오직 그대만(2011)’ ‘회사원(2012)’ 등에 출연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본격연예 한밤’에서 2018년 6월까지 리포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다음은 소지섭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51k 입니다.

금일 소속 배우 소지섭 씨와 관련해 기쁘고 축복할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금일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되었습니다.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화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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