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소지섭(44)이 전 아나운서 조은정(27)과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SNS를 통해 직접 인사를 남겼다.

소지섭은 이날 소속사 51k 공식 인스타그램에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4월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 인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랐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라며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준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두가 힘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두 건강 유의하고 곧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소지섭 소속사 51k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소지섭은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17살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식 대신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기로 했음을 알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한다. 식 대신 기부라니 멋진 부부다” “행복하라” “이 시기에 정말 잘한 결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조은정이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할 때다. 소지섭은 그해 2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이후 지인과의 모임 자리에서 친분을 나누다가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2004)’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주군의 태양(2013)’ ‘내 뒤의 테리우스(2019)’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2008)’ ‘오직 그대만(2011)’ ‘회사원(2012)’ 등에 출연했다.

조은정은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본격연예 한밤’에서 2018년 6월까지 리포터로 활동했다.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이화랑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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