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주민센터 앞 거리유세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차명진(경기 부천병) 후보의 ‘세월호 텐트’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황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 ‘황교안TV’에서 “매우 부적절하고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마음의 고통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차 후보의 발언 뿐 아니라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도 30·40세대 및 노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황 대표는 “어제오늘 많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린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앞으로 저와 모든 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더욱 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유튜브에서 “문 정권은 코로나가 닥치니까 이 때다 싶어 경제 위기가 모두 코로나 탓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강행한 지 3년이 지났다. 그 사이 우리 국민은 소득이 줄었고 활력을 잃었다. 일자리를 잃었다”고 비판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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