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된 달고나 커피 만드는 법. NYT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무서운 확산세에 해외에서도 자택격리가 증가해 집콕(집에 꼭 박혀 있다는 의미)을 하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집에 갇힌 격리기간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음식 만들기로 한국의 ‘달고나 커피’가 해외 유력지에 잇따라 소개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자택격리 기간 중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요깃거리 중 한국식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라며 조리법을 소개했다. 달고나 커피는 지난 1월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소개된 마카오 커피에서 착안한 음료다.

배우 정일우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카오의 한 식당에서 마신 커피를 소개했다. 정일우는 “마카오의 한 식당 점원이 아이스커피를 주문받고 잔에 커피 가루와 설탕과 물을 넣은 뒤 400번쯤 저었는데, 커피 모양이 달고나와 비슷해졌다”고 소개했다.

정일우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달고나 커피가 이렇게까지 유명해질 줄 상상도 못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인스타그램에 NYT에 자신의 달고나 커피 제조법이 소개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달고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보다 창의적인 방법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dalgonacoffee’(달고나커피)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21만개를 넘어섰다.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 역시 달고나 커피를 ‘한국식 커피 간식’(South Korean coffee treat)으로 소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명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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