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열린민주, 10석까지 기대했지만…7~8석 예상”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오른쪽), 김진애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동주민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봉주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7~8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최고위원은 12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최저 11%, 최대 15%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원래 9~10석까지 기대했지만 최근 지지율이 떨어졌다”며 “범더불어민주당계에서 네거티브 전략을 펼친 것이 먹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당과 비례 후보 선출로) 이슈 선점의 효과는 있었지만, 우리는 작은 정당이라 밀어붙이는 힘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열린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와 부인을 고발하는 등 강하게 목소리를 내왔다. 개혁을 위해 실천하고 싸우는, 실행력 있는 정당”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민주당은 민주당 출신인 정 최고위원과 손혜원 의원이 주도적으로 만든 신생 비례정당으로 ‘친문재인·친조국’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3일 실시한 비례대표 투표 의향 조사에서 열린민주당은 14.4%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러나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진행한 조사에선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12.3%로 약간 떨어졌다. 선거 막판 여권 지지층의 표심이 열린민주당에서 더불어시민당(민주당의 ‘공식’ 비례정당) 쪽으로 일부 이동하는 모습이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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