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현 후보가 ‘라면 26개’ 먹방에 도전한 이유는

이하 박남현 후보 페이스북 캡처

경남 마산합포구에 출마한 박남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라면 26개를 준비해 먹는 방송(먹방)을 선보였다.

박 후보 측이 지난 8일 “사전투표율 26% 이상 달성 시 박남현 후보가 직접 라면 26개를 끓여서 먹겠다”고 내건 공약을 이행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마산합포구는 사전투표율 27.54%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12일 오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1시간25분가량 ‘라면 26개 먹방 챌린지’를 진행했다. 그는 “사전투표율 26%를 공약으로 걸면서 설마 가능할까 싶었는데 정말 달성됐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 시민의 열정이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당시 1500여명의 시청자가 모였고 전국 각지 유권자들이 박 후보와 소통했다.

박 후보는 방송을 시작한 이후 혼자 앉아 라면을 먹으며 시청자들과 대화했다. 박 후보가 먹은 라면이 10개를 넘어가면서 시청자들은 건강을 우려했다. 이에 박 후보의 가족과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먹방 지원군으로 등장해 라면을 나눠 먹었다.

방송이 끝나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 영상이 게시됐으며, 12일 오후 6시쯤 유튜브 영상 조회 수는 5700회를 넘어섰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삭막한 선거 유세기간에 간단한 ‘웃음’을 드리고 싶었다”며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남현 후보 측은 ‘박라면’으로 발음되는 이름을 후보자 홍보에 적극 활용해왔다. SNS 게시물에 “배고플 때 먹는 라면처럼 마산의 라면이 되겠다”는 등의 문장을 적었던 바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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