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자가격리자 투표 외출 허용… 시간제한 18시까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1m 간격으로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운데 의심 증상이 없는 사람만 총선일인 15일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관리자의 1대1 관리를 받으며 마스크를 쓰고 자차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투표소로 가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자가격리 중인 사람의 참정권을 보장하고자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중 총선일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사람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13~14일 자가격리자 대상으로 투표 의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투표소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걸어서 가거나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된다. 외출 허용 시간은 오후 5시20분부터 7시까지이며, 오후 6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투표소에 도착한 자가격리자는 별도 장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또 일반 유권자가 투표한 뒤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자와 일반인의 동선과 시간대를 분리한 것이다.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에서 투표소까지 가는 동안 관리자가 1대 1로 동행하면서, 이동 수칙을 지키는지를 확인한다. 또 자가격리자가 투표하는 투표소에는 보건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전담인력이 투표 과정을 관리한다.

중대본은 “선거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이런 방역지침에 따라 유권자와 투표 관리원의 감염을 예방하는 등 투표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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