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약속대로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에게 드릴 것”

이인영 원내대표 발언에 야당 공세 커지자 “갑론을박 사안 아니다” 반박도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내고 “긴급재난지원금은 갑론을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 지원 유세에서 “고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야당이 공격을 퍼붓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미 여야는 총선 과정에서 소득과 계층, 지역과 상관없이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여야 3당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16일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민주당은 추경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즉각적인 심의에 착수할 것이며, 국민과 한 약속대로 ‘모든 국민께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는 추경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전날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에서 고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고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저와 민주당은 100% 국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재난지원금을 받으려면 표를 팔고 구걸해야 하는 것이냐. 재난지원금이 ‘국모 하사금’이 아니잖느냐”라며 “선거 당선에 국민 세금을 거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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