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핑크빛, 싹다 물든 TK… 홍준표·김부겸도 열세

15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수성갑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방송사별 출구조사를 보며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상파 방송 3사의 제21대 총선거 투표 출구조사 결과 미래통합당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싹쓸이 당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오후 6시15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대구지역 12곳과 경북지역 15곳 등 25곳 모두 통합당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갑에서는 주호영 한국당 후보가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수성구을에서도 이인선 통합당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온 홍준표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천 컷오프로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곽대훈(대구 달서구갑)·정태옥(대구 북구갑) 후보는 각각 통합당 홍석준 후보와 양금희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투표율은 지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선거인 207만1120명 중 138만8397명이 투표를 마쳐 67%의 투표율을 보였다. 대구의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53.5% ▲17대 59.3% ▲18대 45.1% ▲19대 52.3%로 60%였다.

경북은 선거인수 228만2938명 중 151만6371명이 투표를 마쳐 66.4%로 집계됐다. 경북의 역대 총선 투표율은 ▲16대 64.6% ▲17대 61.5% ▲18대 53.1% ▲19대 56% ▲20대 56.7%로 대구와 함께 2000년 이후 최대 투표율을 달성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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