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누른 고민정… 초접전 지역 17곳 중 16곳 ‘민주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16일 당선이 결정되자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아버지 고영수씨, 배우자 조기영씨 등 관계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초접전 지역 대부분에서 승리하며 역사적인 ‘압승’을 거뒀다.

16일 새벽까지 접전을 벌이던 지역구 17곳 중 16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고민정 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광진을이 대표적이다. 두 후보는 개표가 완료되기 직전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결과는 득표율 50.3%(5만4210표)를 기록한 고 후보가 2.5%p 차로 오 후보(47.8%)를 제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최인호 민주당 후보는 부산 사하갑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최 후보는 개표 내내 김척수 통합당 후보에게 뒤졌으나 최종적으로 3만9875표(50%)를 기록하며 김 후보(49.1%·3만9178표)에게 697표 앞섰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48.9%로, 47.2%를 얻은 나동연 통합당 후보를 가까스로 제쳤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서울 도봉을 오기형, 서울 영등포을 김민석, 서울 강동갑 진선미, 인천 연수을 정일영, 대전 동구 장철민, 대전 서구갑 박병석, 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 경기 안산단원을 김남국, 경기 남양주병 김용민, 경기 용인병 정춘숙,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허영, 충남 천안갑 문진석, 충남 천안병 이정문 등 격전지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새벽까지 초접전이 벌어진 지역구 중 통합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서울 용산의 권영세 후보가 유일하다. 권 후보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에게 890표 앞섰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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