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걷고·안고·말할 때도… 숨길 수 없는 고민정 함박웃음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고민정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노룬산시장 인근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고민정 당선인이 주민들과 축하 인사를 나눴다.

고 당선인은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노룬산시장 인근에 등장했다. 그는 줄무늬 셔츠와 남색 정장을 입은 채로 유세차에 올랐다. 고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으로 여러분 앞에 처음으로 이렇게 유세차에 올랐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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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러분들께서 제 손을 잡아주신 이유는 아마도 지금의 코로나19를 조기 종식시키고 여러 문제들을 잘 해결해보라는 뜻인 것 같다. 그동안 정치가 보여줬던 여러 실망스러운 모습을 끊어내고 품격의 정치를 보여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진 주민들과 손잡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치하겠다. 광진을 활기차고 힘있게 만들어보자라는 제 말에 여러분이 응답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 당선인은 “처음에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겠다. 거리거리마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셨던 뜨거운 마음과 눈물들을 잊지 않겠다. 이곳 광진의 얼굴이 되겠다. 다른 지역에 자랑할 만큼 멋진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당선 소감을 전하면서도 지나가는 운전자들과 눈맞춤을 하거나 고개 숙여 인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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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사를 마친 뒤에는 광진구 노룬산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고 당선인은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거나 포옹을 했다. 엄지를 치켜 올리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연신 미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시내를 움직였다.

앞서 고 당선인은 4·15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서울 광진을에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두사람은 개표 막판까지도 400여표 차를 보이며 접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4시 40분쯤 당선이 확정된 뒤에는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일하는 민생국회를 만들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주민까지 진심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당선인은 지난해부터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올해 2월 광진을 지역구 민주당 후보에 전략공천됐다.

김지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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