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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맞는 기업과 직무 찾기… ‘AI역량검사’ 결과와 상관없는 6가지는?

퇴사와 이직의 피로도 최소화… ‘AI역량검사’ 알아야 할 6가지 정보

이미지: AI역량검사 개발사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

코로나19로 채용문화가 대규모 공채에서 직무별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역량 중심의 채용을 언택트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 채용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기업 428개사 중 78%가 올 상반기에는 수시채용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9%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기업도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비율이 60%로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직무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수시채용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기업 내부에서도 속속 나오면서, 직무별 수시채용은 수년 내 보편적인 채용문화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권에는 공채가 없다. 직무별 수시채용이 일반적인 채용문화로 자리잡았다. 대규모 공채는 대한민국과 일본만의 독특한 채용문화지만, 대한민국이 직무별 수시채용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건 ‘AI역량검사’ 확산과 무관하지 않다. 이미 국내에선 3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인재 선발과정에 AI역량검사를 활용해, 지원자의 고유한 역량이 해당 조직문화와 직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무별 수시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원자가 입사 후에도 성과를 잘 낼 수 있는지 예측하는 것이다. AI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성과를 예측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여 도출해 준다. 더불어, AI역량검사의 근본적인 개발목적이 공정한 채용문화 정립을 위한 것으로 채용과정에 뿌리깊게 박혀 있던 채용비리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이 AI역량검사에 앞서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AI역량검사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을 통해 알아본다.

첫째, 음성인식 기기 종류는 결과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헤드셋, 이어폰, 에어팟 등 어떤 기기도 괜찮다. 음성인식만 되면 종류는 상관없다. 기기 선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둘째, 영상인식도 마찬가지다. 상단 카메라나 하단카메라 등 어떤 종류든 영상 인식만 되면 문제가 없다. 다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익숙한 상단카메라를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한다. 셋째, 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지 무선인터넷 연결로 진행하는 경우 중간에 끊길까 봐 불안하면 유선인터넷으로 응시할 것을 추천한다. 넷째, 성향체크나 역량게임 과정에서 몇 문제를 놓치거나 실수해 멘탈이 무너져 그 이후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있다고 한다. AI역량검사는 전체적인 반응패턴을 보는 것이라, 일부분을 놓치거나 실수해도 그 영향이 미미하니 침착하게 끝까지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섯째, AI역량검사는 이목구비와 옷차림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밝고 적극적인 태도로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경영지원, 영업, 서비스 등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성과 여부가 달라지는 직무는 외모상태가 아니라 전반적인 답변 태도를 통해 지원자가 소통과정에서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응시장소는 어디든 상관없다.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입사자들에 따르면 집, 피씨방, 스터디룸 등 다양한 곳에서 AI역량검사에 응시했다고 한다. AI역량검사는 자신 이외의 타인의 목소리나 얼굴이 잡히는 경우 바로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그 점만 유의하면 된다.

직무별 수시채용의 확산은 취준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입사지원의 문턱이 낮아져 기회는 더욱 확대되고, 평가기준은 더욱 객관화되어 공정한 평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사한 기업이 자신과 맞지 않으면 입사와 동시에 인생의 피로도는 급속히 높아질 수 있다.퇴사와 이직을 번복하지 않아도 되는 합리적인 채용문화가 빠르게 안착되길 기대해 본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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