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영화배우 박지영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박지영은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박지영은 자신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호텔 레이크’를 소개하며 숨겨진 에피소드를 말했다.

박지영은 “공포영화를 안 해봤고 공포영화를 무서워한다”며 “공포영화 캐스팅도 처음 들어온 것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 영화는 호텔에 떠도는 많은 괴담을 다뤄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유미 역의 이세영이 호텔에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라면서 “이번에 호텔 주인 역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지영은 “공포영화는 마니아에게 인기가 있어서 극장에서 띄엄 띄엄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공포감은 배가 될 것이다”라며 청취자들에게 관람을 권했다.

영화 ‘호텔 레이크’ 속 호텔 사장 역할의 박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평소 박지영은 영화계에서 세련된 이미지라는 이야기를 들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감 있는 역할을 더 하고 싶은데 자꾸 사장이나 사모님 역으로 캐스팅 된다”며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로 호텔 사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도전하고 싶다. 다른 시도를 하는 새로운 영화를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공포영화가 아닌 멜로영화를 찍게 된다면 멜로 연기를 누구와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지영은 영화배우 박해수를 꼽았다. 그는 “(박해수가)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영은 영화 촬영 중에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이세영 배우가 돔 형식의 세트장에 들어갔을 때 두통을 느끼고 눈이 풀리는 현상을 느꼈다고 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지영은 “제가 세영 배우보다 겁이 더 많다”며 “평소 현장에 미리 도착하는 편인데, 분위기가 안 좋아 무서웠고, 그 이후에는 누군가 불러야 현장에 갔다”고 회상했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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