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대 국회의 정상적인 개원을 강조하며 미래한국당과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꼼수위성정당에 불과한 미래한국당과는 어떤 협상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발언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합당이 지연되면서 21대 국회 개원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두 당이) 합당한다고 했으면서 여러 사유로 합당이 연기되고 끝내는 합당이 가시화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파동과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선 국회가 법정시한 내 개원해 일하는 국회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21대 국회 임기는 오는 30일 시작하고 원 구성 법정 시한은 6월 8일이다. 이 대표의 발언은 두 당의 합당 지연으로 원 구성 협상이 늦어지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지부진한 협상이나 나눠먹기식 타협으로 시간 끌 여유가 없다”며 “꼼수 미래한국당에 더 이상 21대 국회가 끌려다니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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