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힐링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낮 12시부터 2시간동안 인천공항신도시 영종프라자 5층 우리동네꽃피우다 공동체공간에서 진행된 '제철밥상' 교실에서 지역 주민들이 사과썰기를 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뚜껑을 닫고 5분쯤 지난뒤에 열면 돼요. 천천히”

“아직 5분안됐죠. 잠시 기다려 주세요.”

“칼이 5개인데, 한개 더 있어요.”

“거기다가 오리랑 사과랑 양파랑 썰어서 담을 거거든요.”

“겉저리라고 하는 것은 샐러드랑 똑같아요.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어요.”

“칼을 앞으로 밀어야 재료가 잘라지는 거예요.”

“자. 저를 보세요. 왼손은 재료를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자. 이제 오이썰기 하세요.”

“제철에 난 귀한 식재료를 넣어 밥상을 차렸습니다. 맛있죠.”

참가자들은 먹는 즐거움에 얼굴이 밝아졌다.

최애란 우리동네꽃피우다 공동대표는 “앞으로 7차례 수업을 통해 오이생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추진된 파라다이스힐링네트워크 제철법상 수업은 오는 6월 13일 낮 12시 2차시가 이어진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18년과 2019년 겨울 럭셔리매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기획한 (사)꿈꾸는마을에 지정기부금을 제공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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