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서울시 교육청이 25일 밝혔다. 해당 유치원생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된 감염 사례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관련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당 학원 강사가 지난주 수강생 36명을 가르쳤다“며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바로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원은 전체 수강생이 100명으로,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 미술 강사는 당산 1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영등포구 31번)으로,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1일 두통 증상이 있었고, 23일 오후 1시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4일 오전 11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 학원강사는 22일까지 해당 미술학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7시까지 근무했고, 20일부터 22일까지는 낮 12시부터 7시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미술학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긴급돌봄 등 본교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는 공지문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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