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후원사들을 향해 막말을 내뱉었다.

구 회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LPGA만 후원하는 기업들을 향한 저격 글을 올렸다. 그는 “저녁 7시50분에 만취 실화냐?”라고 취중으로 쓰는 글임을 밝힌 뒤 “여자프로골프대회만 후원하는 하이트, 한화, NH금융, 오케이저축은행, 교촌, 롯데, S-oil”이라며 후원사들 이름을 모두 나열했다.

이어 “너넨 다 죽었어. 남자프로 공공의 적”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이 올린 사진과 글은 온라인으로 퍼져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KPGA가 KLPGA보다 상대적으로 후원이 적기 때문에 취중농담으로 할 수 있지만, KPGA 회장으로서 언급하기에는 도를 넘어선 수위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후원 기업들을 필터링 없이 나열한 것도 예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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