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정일훈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25)이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정일훈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멜로디(비투비 팬덤명)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오랜만에 글로써 인사드립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짧게 머리를 깎은 정일훈의 모습이다.

그는 “그동안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을 거다.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며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일훈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그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멜로디”라고 덧붙였다.

정일훈은 28일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임현식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육성재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임현식은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이창섭과 이민혁은 오는 8월과 9월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리더 서은광은 지난 4월 7일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그룹 비투비는 외국인 멤버 프니엘을 제외한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며 그룹 활동은 공백기에 들어간다.

이하 정일훈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멜로디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오랜만에 글로써 인사드립니다. 사실 저의 입대 소식을 밝히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제가 그동안에 활동을 쉬면서 여러분들과 제대로 된 소통이 없었던 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믿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락도 없고 가끔씩 들려오는 소식만 있을 뿐 답답함을 많이 느끼셨겠지요. 다시 한번 미안해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오롯이 저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글을 참 오랜만에 남기는 것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점 또한 미안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서 저 또한 짊어져야 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멜로디

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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