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불사조의 날개를 꺾었다.

T1은 28일(한국시간) 열린 ‘2020 미드 시즌 컵(MSC)’ 그룹 스테이지 A조 1경기에서 펀플러스 피닉스를 27분 만에 격파했다. 이로써 T1은 1승0패로 기분 좋게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시작했다. 펀플러스는 0승1패가 됐다.

운영이 최고 강점으로 꼽히는 양 팀 간의 대결, 이날은 T1의 실력이 한 수 위였다. T1은 경기 초반부터 드래곤 버프를 독식하면서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들은 22분경 ‘페이커’ 이상혁(코르키)의 활약으로 상대 주력 병력을 제압했고, 큰 어려움 없이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냈다.

리드를 잡은 T1은 노련한 포킹 공격으로 펀플러스를 괴롭혔다. 이들은 상대가 눈치채기 전에 내셔 남작 둥지로 집결, 곧 버프를 얻어내면서 8부 능선을 넘었다. 이어 27분경 미드에서 전투를 전개, 대승을 거두면서 펀플러스 넥서스 앞까지 무혈입성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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