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중국인이 반려견을 풍선에 매달거나 인형뽑기 통 안에 넣는 등 동물을 학대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틱톡 계정’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중국인이 조그마한 강아지 영상을 올리는데 동물 학대성 영상이 너무 많다”며 “살아있는 게들 사이에 강아지를 놓았다. 강아지 몸에 줄을 묶어서 문 틈새로 끼운 채 뒤에서 잡아당겼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를 데려올 수는 없지만 일단 틱톡 계정이라도 없어지면 좋겠다”며 “공론화돼서 중국에서도, 강아지 동물 단체에서도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틱톡 계정은 중국인의 것으로 팔로어는 8만명이 넘는다. 이곳에는 100편 이상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영상 속에는 하얀색의 조그마한 강아지가 등장한다. 주인은 일회용 컵 안에 강아지를 넣기도 하고 강아지를 풍선에 매단 채 올려보내기도 했다. 인형 뽑기통 안에 강아지를 넣고는 쇠고리로 강아지를 움켜잡기도 했다. 바닥에 수 십마리의 게들을 내려놓고는 강아지가 공포에 질린 모습도 공개했다.

강아지 주인은 자신의 애완견을 쓰다듬거나 안아주는 등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다수의 영상에서 과도한 연출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다” “강아지가 불쌍하다” “못된 사랑”이라며 분노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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