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다와본 사람들은 다 안다.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실감이 나지 않던 입대가 어느 순간 ‘훅’ 내 명치를 때리는 순간이 있다는 것을. 그게 언제냐 하면, 입대하는 날 아침 또는 전날 밤, 미용실에 가 ‘밀어주세요’ 할 때다. 20년 인생 처음 보는 내 모습. 남자는 머리 빨 이라던 말이 맞았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드는 막막함. 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과거엔 패션 화보 같은 이런 머리스타일로 전장에 나선 군인들도 있었다는데. 어쩌다 군인들이 ‘짧은 머리’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 걸까. 유튜브 댓글로 “왜 군인들은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하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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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삼 기자, 제작=이나영 s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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