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발사한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발사 19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16분쯤 ISS에 도착했다. 발사된 지 약 19시간 만이다.

크루 드래건에는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53)와 로버트 벤켄(49)이 탑승했다. 도킹은 자동으로 매끄럽게 이뤄졌다고 AP는 전했다.

이들은 400㎞ 상공에 떠있는 ISS에서 짧게는 1달, 길게는 4달까지 머물며 연구 임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나사 측은 우주비행사들이 얼마나 오래 머무를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AP는 설명했다.

크루 드래건은 최소 210일 동안 궤도에 머무를 수 있다.

미국 유인 우주선이 ISS에 도킹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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