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내용 황인찬씨, 그림 손현지씨 제공

[청춘20㎞]는 ‘20대’ 시선으로 쓴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요즘 청춘들의 라이프 트렌드를 담아낼 편집숍이죠. 20대의 다양한 관심사를 [청춘20㎞]에서 만나보세요.

‘날은 더워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어딜 놀러 가기엔 조심스럽고, 종일 마스크 쓰는 건 점점 힘들다. 답답하고 갈증 난다. 또 ‘집콕’ 놀이나 취미도 할 만큼 해봤는데 뭐 좀 색다른 것 없을까’

대학생 황인찬씨(24)는 집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먹고 있다. 그는 “밖에 나가기 꺼려질 때 집에 있는 시간을 즐겨보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해보니까 쉽고 재밌어서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었다. SNS에 사진과 레시피를 공유하는 중인데 술이 들어가지 않는 칵테일도 있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홈술(집에서 먹는 술)’을 즐기지만, 술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코올’ 칵테일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마시는 칵테일의 재미는 그대로 느끼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음료 색감이 좋아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무알코올 칵테일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것부터 이색적인 음료까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한 잔을 만들 수 있다.

그중 레시피가 쉽고 대중적으로 알려진 무알코올 칵테일 레시피 3가지를 준비해봤다.

무알코올 상그리아


▶ 컵에 사과, 레몬, 오렌지 등을 취향껏 썰어 넣는다. 달콤하게 먹고 싶다면 설탕을 추가한다.
▶ 크랜베리 주스를 붓고 3∼4시간 정도 기다린다.
▶ 탄산수를 더 부어주면 완성.
팁! 과일은 어떤 것이든 좋지만 신 과일을 넣었을 때 더 맛있다고 한다.

무알코올 진피즈


▶ 흔들 수 있는 새지 않는 용기를 준비해 얼음을 담아준다.
▶ 용기에 진 시럽 30㎖, 레몬즙 15㎖, 설탕 2티스푼을 함께 넣고 약 10초간 세게 흔든다.
▶ 흔들어준 내용물에서 얼음을 뺀 뒤 준비해둔 잔에 음료를 따른다.
▶ 그 위에 탄산수를 부어준다.
팁! 설탕이 녹을 수 있도록 잘 흔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팁! 30㎖는 약 두 숟가락 정도 또는 소주잔 한 잔에 조금 모자란 양이다.

무알코올 모히토


▶ 바질 또는 애플민트 잎을 8장 정도 준비한다. 라임은 ½개를 으깬다.
▶ 입맛에 따라 얼음, 라임 주스, 설탕을 적당량 넣어 잘 섞어준다. (추천 레시피는 라임 주스 30㎖, 설탕 2티스푼)
▶ 위에 탄산수를 붓는다.
팁! 잎을 가장 아래쪽에 넣어야 잎이 찢어지지 않아 마시기 편하다.
팁! 음료 위에 빙수 얼음을 얹어주면 시원함도, 비주얼도 UP!


만드는 재미, 보는 즐거움, 마시는 기쁨

인터넷이나 책 등을 살펴보면 수많은 레시피들을 찾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무알코올 칵테일’을 검색하면 1만여개의 게시물이 뜬다. 예쁜 칵테일 사진을 보는 것은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또 유튜브에는 무알코올 칵테일 만드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상들이 많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맛과 분위기를 살리는 레시피를 찾아 나만의 개성을 더해보자. 집에서 만드는 무알코올 칵테일로도 제대로 된 한잔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서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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