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이 1심 선고 공판을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법원에 출석한 장용준은 검은 옷과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까지 착용해 꽁꽁 싸맨 모습으로 등장했다. 장용준은 취재진의 물음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장용준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장용준은 지난해 9월 27일 오전 2시42분쯤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당시 장용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9%로 드러났으며,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장용준은 음주운전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와 허위로 보험을 접수해서 보험 처리를 시도한 혐의를 추가로 받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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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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