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 포항에서 해외 입국 외국인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포항시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5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입국 당시 인천공항 검역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달 29일 미열증세가 나타나 포항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A씨는 지난 2일 포항시의 ‘자체 감염병 확산 방지 기준’에 따라 격리해제 전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해외입국자 등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자체 예산을 투입해 격리해제 2~3일 전에 재검사를 필수적으로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감염병 전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해외입국자의 격리해제 전 추가검사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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